제71장

송미정은 서혜인에게 다가가 조금 겁먹은 목소리로 물었다.

“혜인아, 저 안에 있는 거, 강해? 네가 상대할 수 있겠어? 안 될 것 같으면 그냥 가자!”

유 교수님과 안 교수님도 옆에서 거들었다.

“맞아, 맞아. 물론 고분이 중요하긴 하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되니까.”

고분 하나 때문에 무고한 목숨을 희생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.

“일단 한번 해 볼게요.”

수천 년 묵은 혼령이라면, 원한까지 서려 있을 경우 상대하기 극히 어려운 악귀가 되어 있을 것이 분명했다.

만약 순수하게 수행만 했다면, 지금쯤 그 경지가 절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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